틱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이해와 치료법 안내로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세요.
어린이 틱장애란?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이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이 있다.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넘게 지속되면 뚜렛증후군이라고 한다.
원인
- 유전적인 요인 : 가족 내 틱장애가 있던 부모가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 뇌의 기능 이상 : 뇌신경 전달 체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
- 환경적 요인 : 출산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 심리적 요인 : 심리문제가 주요 원인은 아니지만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증상
- 특별한 이유 없이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낸다.
- 증상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났다가 며칠 후에는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는 등 불규칙적인 양상을 보인다.
- 증상의 정도나 빈도의 변화가 많고 다른 부위로 증상이 옮겨가기도 한다.
- 틱은 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병으로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내며 7세~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 불수의적인 것으로서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종류
단순 근육 틱
- 눈 깜박거리기
- 얼굴 찡그리기
- 머리흔들기
- 입내 밀기
- 어깨 들썩이기
복합 근육 틱
- 자신을 때리기
-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 물건 던지기
- 손냄새 맡기
-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 외설적인 행동하기
단순 음성 틱
- 킁킁거리기
- 가래 뱉는 소리 내기
- 기침소리 내기
- 빠는 소리 내기
- 쉬 소리 내기
- 침 뱉는 소리 내기
복합 음성 틱
-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낸다.
-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 욕설 뱉기
- 남의 말을 따라 하기
진단
운동 틱장애 및 음성 틱장애
- 틱 증상이 시작되어 1년 이상 지속되고 운동틱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지속성(만성) 운동 틱장애로 진단하고 음성틱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지속성(만성) 음성 틱장애로 진단한다.
-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 비율동적이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 틱 증상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처음 증상이 나타난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지속된다.
-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 다른 물질의 사용이나 의학적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다.
-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뚜렛 증후군
- 운동과 음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으면 뚜렛병이라고 한다.
- 여러 가지 운동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나타난다. 2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 틱 증상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씩 일어난다.
-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 다른 물질의 사용이나 의학적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다.
- 운동과 음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으면 뚜렛병이라고 한다.
동반질환
- 강박증상
-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 공격적인 행동, 분노, 반항적인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의 문제 등을 동반할 수 있다.
- 불안장애, 우울장애, 편두통, 수면장애 등의 정신과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방법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이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7세~15세 사이에 가장 증상이 심하다.
일반적으로는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증상이 점차 약해진다.
뚜렛증후군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약물치료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틱증상을 조절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이다.
주기적으로 증상을 재평가하여 약물 용량을 조절한다.
증상이 호전되고 6개월~1년 정도 치료를 유지한 뒤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약 용량을 서서히 줄여나간다.
일시적이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가 권장되지 않는다.
증상에 따라 약물에 대한 증량을 조절해서 시행될 수 있다.
행동치료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약물 복용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틱에 연관되지 않는 근육에 힘을 주어 문제가 되는 증상 대신 다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증상을 억제하고 증상이 들기 전에 느껴지는 전조 충동과 같은 불편한 감각을 견디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주변사람들 및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나지체 걱정하며 관심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좋다.
고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참도록 다그치거나 비난하는 등의 행동은 조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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