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책을 읽고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을 적어본다. 인간관계에 있어 갈등을 만들지 않고 현명하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텅후'라는 기법을 통해 여러 가지 대화의 기술을 다루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나 자신을 지켜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적을 없애는 것이 아닌 적을 친구로 만들고 타인과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줄거리
'텅후'는 정신적 무술로서 심리적 공격을 막아내고 받아치기 위한 언어적 형태의 자기 방어이다. '텅후'의 목표는 어떻게 갈등을 예방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며 무례한 상대에게까지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인간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언어적 공격을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생각하는 여유를 갖게 하고 공감의 질문을 던져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것이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생각 없이 반응해 불편한 마음을 곧이곧대로 전달할 수도 있고, 잠깐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도 있다. 내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 승자 없는 싸움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해 준다. 누군가 상처를 줬다고 해서 상처로 되갚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둘 다 불행해지게 만드는 것이다.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든 사람에게 화내기보단 공감한다면 상대의 적대감은 사라지고 나와 상대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은 갈등을 깊게 하며 적대감을 만들고, '그리고'는 갈등을 예방하면서 공감을 만든다. 명령을 부탁이나 제안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명령이 제안이 되면 의무감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마음을 먹게 된다. 고압적인 태도로 몰아붙이는 대신 상대가 스스로 생각해 결론을 내리도록 하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판단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해와 공감은 사람을 얻기 위한 첫 단계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에서 어떤 부정적, 폭력적 단어가 쓰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냉소적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모른다. 밝고 긍정적인 표현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각하기 싫은 사람이나 상황을 떠올려보고 여섯 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그 싫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현명한지, 아니면 위험할지 판단해봐야 한다. 1. 사소한 일인가? 2. 지속적인 일인가? 3. 이 일의 전후 상황은 어떻게 되는가? 4. 그 행동은 의도적인가, 무의식적인가? 5. 변화가능성이 있는가? 6. 단기적 승리가 장기적 손실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이 여섯 가지 근거로 지금 입을 열어야 할지, 아니면 침묵을 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다. 남을 변화시키는 것,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자신을 바꾸면서 주변세상까지도 바꿀 수 있다. 관계를 망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탁을 받았을 때 혼자서 조용히 상황을 판단할 여유를 가져야 한다. 즉각적으로 승낙하는 대신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이다. 그 소중한 자원을 사소한 곳에 헛되이 쓰이지 않게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아니야'라고 말해야 할지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슬픔과 고민에 빠진 사람은 해결책이 아닌 공감을 바란다. 잘 듣는 능력이야말로 중요하다. 잘 듣기 위한 3L가 있다. Look(바라보기), Lift(눈썹 올리기), Lean(앞으로 당겨 앉기)를 제시했다. 상대가 말을 끝내기 전까지는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다. 듣기 전에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 책에 소개된 모든 기법을 한 번에 익힐 수는 없다. 제일 중요한 것 한두 개를 골라 먼저 시작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저자소개
샘 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업체 인트리그 에이전시 대표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관련 수많은 기업과 기관,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 컨설팅 및 워크숍, 저술 을 해왔다. 자기 계발 분야에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2003~2004년에 '뛰어난 강연자 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한국에서 열이는 제6회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하였다. 저서로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설득의 언어, 엘리베이터 스피치 등이 있다.
느낀 점
대화방법에 있어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난 항상 인간관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 한번 돌아보면 극단적으로 행동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끌려다니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강한 말투를 사용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대화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어투에 대해 고쳐야겠다는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나의 말투에 따라 나의 눈빛에 따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마음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더 밝고, 긍정적인 언어와 제스처를 사용하다 보면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불편한 감정이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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